에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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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code 2차 프로젝트 후기에세이 2020. 11. 15. 23:58
1. 프로젝트 시작 이번 2차 프로젝트에서는 function of beauty 라는 외국 사이트를 클론하게 되었다. 처음 사이트 소개할 때 사이트가 예뻐보여서 선택했었는데 막상 내가 그 사이트를 구현하려고 하니 부담감이 앞섰다. 처음 팀이 꾸려지고 회의를 하면서 그래도 1차 프로젝트 때 state를 많이 다루어 보았으니까, 이번에도 state를 다루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. 그러다보니 내가 detail 페이지와 state를 많이 활용해야 하는 quiz 페이지를 맡게 되었다. 첫 회의 때 무리 없이 역할분담이 진행되었기에 이번 프로젝트는 조금 힘들지언정 위기는 크게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다. 2. 프로젝트 진행 중 프로젝트의 첫 주차에는 빠르게 끝낼 수 있는 detail 페이지 먼저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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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차 프로젝트 후기(in Wecode)에세이 2020. 11. 1. 17:06
목차 1. 시작하기 전 2. 프로젝트 진행 중 3. 후기 및 개발자가 되어 간다는 것. 1. 프로젝트를 앞두고... 위코드에서의 한 달 살이가 지난 후 드디어 처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. 각자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고 나서 투표과정을 거친 후 클로닝할 사이트와 팀원이 발표 되었다. 그때까지만 해도, 기대보다는 우려가 많이 앞섰다. 위코드에서 처음 했던 레플릿 과제는 진행순위로 보면 항상 하위권이었고, 인스타그램을 클로닝하는 프로젝트인 위스타그램에서도 추가 기능 구현까지 한 많은 동기들에 비해 나는 기초 기능구현도 버거웠기 때문이다(결국 추가기능 구현은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). 그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사이트를 클론한다는 것이 걱정되었다. '제대로 사이트를 구현하지 못해 제대로 된 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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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작가가 되고 싶어요에세이 2020. 8. 31. 15:38
어릴 땐 글쓰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. 아니, 돌이켜보면 글쓰기를 좋아했던 적도 있었다. 초등학교 때, 교내 백일장에 나가서 시로 상을 탔었다. 선생님께서는 내 시를 보고 너무 잘썼다며 칭찬해주셨고, 집에서도 너무 잘했다며 칭찬을 많이 받았다. 그래서 나는 내가 시에 재능이 있나보다 생각했다. 그 후에 다른 백일장에 나가게 되었다. 그땐, 시가 아닌 산문이었다. 산문에는 정해진 분량이 있었는데, 그 분량을 채우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웠다. 결국 분량을 다 채우지도 못하고 그저 그런 글을 제출했고 상은 그림자도 보지 못했다. 몇 번 그런 경험이 쌓이다보니, ‘나는 내가 글을 잘 못쓰는구나.’ ‘글쓰기는 나와 거리가 먼 것이구나.’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. 대학 진학 후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. A4..